[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중국이 금지약물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수영 선수를 대거 2020 도쿄 올림픽에 내보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도쿄 올림픽 당시 세계수영계를 놀라게 한 여자 계영 800m 금메달은 박탈당할 것으로 보인다.호주 신문 헤럴드 선은 20일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중국 수영 경영 대표 중 대회 전 금지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가 20명 이상”이라고 보도했다.이어 수영 전문매체 스윔스왬은 “도쿄 올림픽 여자 계영 800m에 출전한 미국 수영 선수들이 미국도핑방지위원회(USADA)로부터 ‘중국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마약에 취한 상태로 경찰 지구대를 찾아 횡설수설한 3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다.복수 매체에 따르면 경기 여주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3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들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0시쯤 환각 상태로 경기 여주경찰서 홍문지구대를 방문했다. 그는 경찰관들을 향해 횡설수설하다가 “내가 마약을 했다”고 진술했다.경찰이 A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경찰은 마약 투약 경위를 조사한 다음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마약에 취해 무인 카페에서 난동을 피우고 웃통을 벗은 채 서울 강남 일대 거리를 활보한 30대 작곡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연실)는 19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작곡가 최모(39)씨를 구속 기소했다.최씨는 지난달 22일 새벽 필로폰을 투약하고 강남구 삼성동의 한 무인 카페에 들어가 난동을 부리며 집기를 부순 혐의를 받는다.최씨는 카페를 나온 뒤 상의를 벗고 시내를 돌아다니다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사건 당일 “선릉로 일대에서 웃통을 벗고 다니는 남자가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은반 위의 요정’이 아니라 ‘약쟁이’였다. 반도핑 규정 위반으로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러시아의 피겨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17)가 만 13세부터 15세까지 무려 56가지 약물을 투여받았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판결문을 인용해 이 사실을 보도했다.이 매체는 “(러시아) 팀 주치의 3명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2년 동안 발리예바에게 심장약, 근육강화제, 경기력 향상제 등을 칵테일처럼 섞어서 투여했다”고 전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강남 선릉역 일대에서 마약에 취해 웃통을 벗고 활보한 30대 작곡가가 경찰에 붙잡혔다.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재물손괴 혐의로 작곡가 최모(39)씨를 구속했다.최씨는 지난 22일 새벽 필로폰을 투약하고 강남구 삼성동 한 무인 카페에서 난동을 피우며 내부 집기류를 부순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몇 시간 뒤인 출근시간 카페를 나와 선릉로 일대에서 웃통을 벗고 거리를 활보하다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같은 날 오전 8시 20분쯤 “선릉로 일대에서 웃통을 벗고 다니는 남자가 있
[천지일보=방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거치며 ‘보복 소비’를 타고 급성장한 고급 패션 브랜드 시장이 경기 둔화의 여파로 위축되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59)의 자택에 여러 명의 강도가 들었다.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미 은행권의 부진이 계속되는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노출액이 수천조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온난화의 주범인 화석연료 퇴출에 대한 합의를 두고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에서 판매하는 커피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중국과 필리핀이 영유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mpox)가 사상 최대 규모로 발병한 콩고에서 이 희귀질환이 성적 접촉을 통해 확산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원숭이두창 확산을 저지하는 것이 더 어려울 수 있다는 경고로 여겨지고 있다.WHO는 23일 밤(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한 벨기에 시민이 3월 콩고를 여행한 후 원숭이두창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WHO는 이 남성이 동성애자로 다른 남성들과 성관계를 맺었는데, 그와 성적으로 접촉한 5명이 원숭이두창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나이지리아 바이러스학자 오예왈레 토모리는 “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가수 지드래곤(35, 본명 권지용)이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최근 국과수는 권씨의 모발을 정밀 감정한 후 마약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통보했다. 손발톱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권씨는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간이 시약 검사를 했으나 음성 반응이 나오자 모발과 손발톱을 추가로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권지용)이 최근 경찰의 소환조사에서 머리를 제외한 온 몸을 제모한 상태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1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지드래곤은 지난 6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해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이날 지드래곤은 피의자 신문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소변 채취에 따랐고, 당일 결과가 나온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통 간이 시약 검사는 5∼10일 전에 마약을 했다면 양성 반응이 나오지
[천지일보= 최수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경찰의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권씨는 6일 오후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해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조사를 마친 권씨는 취재진에게 “간이시약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며 “긴급 정밀검사도 (경찰에) 요청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오늘) 사실대로 답변했다”며 “수사기관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밀검사 결과를 발표해 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권씨는 ‘오늘 조사에서 혹시 경찰이 제시한 증거가 있었느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올해 경찰이 관리 중인 조직폭력배 수가 5천여명으로 최근 10년 내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조폭 중 일명 ‘MZ 조폭(30대 이하)’이 2067명으로 37.1%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경찰이 관리하는 전국의 조폭 수는 5572명이었다. 지난해(5465명)보다 107명 늘어난 수치다.이들은 한때 수만명 단위였다가 2000년대 중반 4000명대로 줄어들었으나, 최근 다시 증가세다. 2020년 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찰이 ‘압구정 롤스로이스’와 ‘논현동 람보르기니’ 사건과 관련해 MZ조폭 의혹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0일 서면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롤스로이스 운전자 신모(27)씨와 관련해 “MT5 조직 의혹과 이첩받은 코인 사건뿐만 아니라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모든 사건에 대해 관련자 조사, 계좌 분석 등을 통해 자금 출처와 조폭 관련성을 면밀히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또 신씨에게 마약류를 처방한 병원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는 경찰은 “대상자의 진료기록을 중심으로 관련 병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른바 ‘롤스로이스 사건’ ‘람보르기니 주차 시비 사건’ 등 최근 연이어 마약류 문제가 발생하면서 경찰이 마약류 과다 처방 의혹이 있는 병원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의료기관의 마약류 불법 취급·오남용 사례 적발 시 단속 정보를 적극적으로 주고받는 등 수사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25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발생한 마약류 관련 운전 등 범죄 척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병원이 취급하고 있는 마약류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낮 서울 강남에서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다가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 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다.A씨는 전날 오후 4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을 주차하다가 시비가 붙자 허리춤에 꽂아둔 흉기를 꺼내 상대방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이에 상대방이 112 신고를 하자 그는 차를 몰고 현장을 떠났다. 출동한 경찰은 CC(폐쇄회로)TV를 분석해 약 3시간 뒤인 오후 7시 40분쯤 차량을 주차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달 사상 첫 ‘특별치안활동’ 선포에도 불구하고 현직 경찰관들의 도 넘은 개인 비위가 연이어 터지면서 ‘민중의 지팡이’ 경찰에 대한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다.지난 27일 서울 용산의 한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현직 경찰이 추락 당시 함께 모여 있던 사람들과 집단마약 투약을 한 정황이 드러나는 등 경찰의 기강 해이에 대한 지적들이 나온다.윤희근 경찰청장의 특별치안활동 선포 이후에만 경찰관의 음주운전이 2건, 성범죄 1건, 불법 안마시술소 방문 1건, 불법 도박 1건, 또 집단 마약에 추락사 의심 사건 1건 등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서울 용산구 한 아파트에서 경찰관이 추락해 숨진 가운데 그와 함께 있었던 일행들이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경장 A씨와 함께 있었던 7명에게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경찰은 사건의 발생 경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일행 중 일부가 마약을 투약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후 간이시약 검사를 한 결과 이들에게 케타민·MDMA(엑스터시)·코카인 등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경찰 관계자는 “마약 정밀 감정 결과는 아직 안 나왔다”며 “간이시약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하는 오는 31일 이후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지속 운영한다.29일 평택시에 따르면 이번 하향 조정에 따라 모든 확진자를 조사하던 ‘전수감시’에서 양성자 감시기관(평택 6개소)에서의 ‘표본감시’로 전환하고 확진자 발생규모 발표도 중단된다.하지만 평택시는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평택‧송탄보건소 및 안중보건지소에서 운영 중인 3개 선별진료소를 위기단계가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될 때까지 지속 운영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12일 ‘롤스로이스 사건’의 신원보증과 관련한 대검찰청 예규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발단은 박 의원이 전날 페이스북에서 롤스로이스를 몰다가 행인을 친 20대가 마약류 양성 반응에도 사고 직후 석방된 것을 두고 “전관예우와 한동훈식 포퓰리즘 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롤스로이스 사건의 주인공인 신모(28)씨는 경찰에 체포된 뒤 진행된 간이시약 검사에서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변호인 신원보증을 거쳐 체포 약 18시간 만에 석방돼 논란이 됐다.이를 두고 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롤스로이스를 몰다가 행인을 친 20대 남성이 마약류 양성 반응에도 사고 직후 석방될 수 있었던 것이 대검찰청 예규 때문’이라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의 주장에 대해 ‘허위’라고 반박했다.한동훈 장관은 12일 입장문을 통해 “대검찰청 예규는 (해당) 사건과 전혀 무관함에도 내용까지 의도적으로 왜곡해 국민이 마치 이 사건에서 검찰이 경찰에 석방하라고 지휘하거나 일조했다고 오해하게 하려는 허위주장”이라며 “검찰의 경찰 수사 지휘는 민주당 정권 때 이미 법률로 폐지됐다. 당연히 검찰이 경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해 인천에 머물던 앙골라 대표단 대원 4명이 몸살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2분게 중구 무의동 연수원에서 앙골라 국적의 스카우트 대원 4명이 두통 등 몸살 증상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이들 대원들은 모두 10대 여학생으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검사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